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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이너의 삶/모션디자인

[coloso 모션디자인 이연지님] 9강_자유 예제 그리기(feat.브러쉬 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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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그릴 것은 자유 예제이고, 브러시 툴을 활용하였다.

사실 타블렛을 짱박아두고 거의 사용하지 않았으나, 이를 봉인해제해주셨다.

브러시 종류나 쓰는 법은 주변에 굉장히 널려있기 때문에

나는 오늘 배운 툴과 작업방식, 소감 위주로만 작성하겠다.

 

 

 


간만에 꺼내든 타블렛... 어색하기 그지없다.

 

이번 강의에서는 브러시의 활용과 펜슬의 활용 크게 두 가지로 보면 될 것 같다.

브러시는 우선 종류가 다양하지만 주로 펜툴로 그리기 힘든 굴곡 있는 일러스트 들을 쉽게 그릴 수 있게 해 준다.

이번 강의를 들으면서 브러시 보정과 Blob brush 툴의 활용이 가장 유용했다.

 

Blob brush는 나도 생소했는데, 선을 선이 아닌 면으로 취급해 그려주는 것이었다.

이것이 좋은 게 굴곡 있는 커다란 오브젝트를 그릴 때 테두리만 따준다음 Direct Select 툴로 점들을 Delete 해주면 

꽉 찬 면이 되게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설마 일일이 채색해야 하는 줄 알고 긴장했으나 역시 일러스트는 위대했다.

페인트 툴로도 가능했으리라 보지만, 섬세한 작업에서는 Blob brush가 최고인 듯하다.

 

추가로 곡선을 보정해주는 방법, 브러시를 그리고나면 생기는 무지막지한 path 점들을 정리할 수 있는 방법.

그리고 패스와 패스를 잇는 방법. 마지막으로 펜슬 툴을 활용해 조각하듯 깎아낼 수 있는 방법 등

아트웍 드로잉을 하는데에 굉장히 많은 방법이 있었고 배울 수 있었다.

 

난 역시 초보라.. 강의를 한번 더 들을 생각이고 손에 익을 때까지 그릴 것이다...라고 말은 하지만 내가 제대로 할지는 모르겠다..ㅠㅠ

 

 

아무튼 이번 강의는 자유 예제로 내 얼굴을 활용해 브러시를 땄고, 선을 정리해주고, 그 안을 Blob brush로 테투리 작업 후 색을 채워준 뒤 패스 작업 등으로 마무리 짓는 과정이었다.

 

 

그렇다고 펜툴을 사용하지 않고 고집 있게 브러시 툴만 쓴다고 능사는 아니다. 필요할 땐 펜툴도 섞어가면서 쓰자.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