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하는 삶
2021. 1. 29.
[서평] 개인주의자 선언_판사님 세상은 변하지 않았습니다
6년전 초판 발행 된 문유석 판사의 개인주의자 선언이라는 책이다. 6년이라는 시간만큼 서평은 굉장히 많다. 리뷰를 책만큼 많이 읽어본 것 같은데, 책의 내용이 같기 때문에 리뷰의 내용도 비슷비슷하다. 잘못썼다는 것이 아니라, 나도 애초에 작가님처럼 합리적 개인주의자를 표방하는 사람으로써, 집단주의 느낌이 나는, AI같은 서평을 쓰고싶진 않았다. 서평이라기보다 문유석 판사님에 대한 편지라고 봐도 될 것이다. 판사님, 저는 죄가 없습니다! 흔히 인터넷에서 많이 쓰였던 구절입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판사님께 하고싶은 말은 이 구절이였습니다. 세대가 아닌 시대가 변하였다는 말씀에 뒷통수를 탁치며 '맞다. 난 그냥 이 시대에 던져진 사람이고 이 시대에 길러진 사람이지. 난 죄가 없지. '라는 생각을 하며 책을 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