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사업하기_07.공간 정리 및 홍보 [공간대여]

어느덧 준비한 지 한 달 여가 지났다.

이런저런 시행착오와 선택의 순간을 지나 오픈을 앞두고 있다.

 따박따박 월급이 나오는 직장인이 최고라는 말이 거짓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앞으로 남은 건 공간등록과 마무리 청소 및 운영이다.

 

내 생각엔 운영부터가 진짜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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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공간 정리 및 배치

 

생각보다 어려웠던 것이 공간배치와 쓰레기 분리였다. 아파트에 살기 때문에 그냥 분리만 해서 버리면 되었던 것을

봉투 별로 구분해서 담아야 했기 때문이다.

 

말로 하면 쉽지만 '이건 어디에 버려야 하지?'라는 생각이 쓰레기마다 든다...(그래도 매주 분리수거하러 가는데)

아무튼 쓰레기는 초반에만 많이 나오기 때문에 너무 걱정하지 않았고, 잘 구별해서 버렸다.

 

이제 공간 배치와의 싸움이었다. 디자이너이지만 공간 디자인에 대해 깊게 따져보지 않았던 터라

쉽지 않았다. 아직도 미완성이다.

 

 

 

 

그냥 줄줄이 늘어놔보았다.

햇빛이 쨍한 날이 얼마 없었기 때문에 아쉬웠던 사진.

햇빛이 쫙- 들어와 줬더라면 이뻤을 텐데..

그래도 나름 만족하는 사진이다. 대문사진으로 쓰면 어떨까 싶다.

 

 

 

의자를 다 빼놓은 테이블. 뭔가 허전하긴 하다

 

넓고 하얀 벽면은 필수다. 결국 피사체가 가장 잘 보이기 때문.

최대한 공간을 내보려고 했다. 이것저것 사다 보니 둘 곳이 마땅치 않았다.

역시 채워 넣는 것은 쉽지만 빼는 것은 쉽지 않다.

 

 

 

 

 

 

상대적으로 작은방인 A룸

 

상대적으로 작으나 B룸과는 다른 콘셉트를 갖고 가려고 했다.

아직 미완성이지만 이 공간도 애착이 간다.

 

 

공간에 대한 고민은 항상하고 있다. 어떤 가구를 둘지 어디에 둘지..

어떻게 해야 이쁘게 찍힐까 스팟은 어디가 좋을까?

들어올때 마다 질리지 않도록, 그리고 고객에 대한 배려와 서비스는 어디까지 해야 할까?

모든 것이 처음이라 잘하고 싶은 마음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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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 공간 홍보

 

 

 

룸은 어느 정도 준비되었다 싶어 홍보를 위한 준비를 했다.

홍보준비를 하면서 오픈 일정에 맞추도록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나는 마케팅은 공격적으로 할 필요가 있겠다 싶어 여러 채널에 홍보를 하기로 했다.

 

물론 오픈 전부터 홍보를 시작하면 좋지만, 나는 시간도 촉박하거니와 제대로 준비를 하기 까지 

시간이 오래 걸려서 홍보와 운영에 대한 시간차를 크게 가지지 못했다.(내가 게을러서겠지..)

 

 

 

 

1. 인스타

 

인스타는 가장 흔하지만 범용적인 SNS다.

인스타는 너무 흔하다.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쓰기 때문에 마케팅을 위해서라면 포함해야 하는 SNS이다.

내 지인은 홍보를 인스타로밖에 하지 않을 정도.

나는 이번 기회로 인해 인스타를 처음해보았는데 꽤 어려웠다고 생각한다.

늙어가는건가.. 항상 트렌드를 따라잡기 위해 인스타를 해야겠다 생각은 했으나 뭔가 반감이 들어 하지 않았었다. 

 

단지 인스타를 만든 이유는 소통의 창구와 가이드, 예약방법, 사진 등을 가장 근접해서 접할 수 있는 플랫폼이기 때문이다.

누구나 그렇겠지만?

 

 

 

 

2. 아워 플레이스

 

 

 

아워 플레이스는 촬영 장소 대관 전용 어플이다.

생긴 지 얼마 안 됐지만 이미 많은 사람들이 이 어플을 통해 예약을 하고 홍보를 한다.

나도 아직 등록은 하지 않았지만 조만간 할 예정이다.

 

 

 

 

 

3. 스페이스 클라우드

 

 

 

네이버에서 만들었다고 하는데 잘 모르겠다. 홍보에 수수료가 든다.

하지만 이곳 또한 꽤 오래된 걸로 알고 있다.

실제로 나도 취준생일 때 이 플랫폼을 통해 많이 예약했었다.

소비자가 이용할 때 나쁘지 않은 플랫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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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로 해야 할 사항

 

1. 네이버 공간 등록

2. 다음 공간 등록

3. 카카오 비즈니스 채널 오픈

 

 

추가로 해두면 좋은? 아니 어쩌면 필수로 해야 할 또 다른 사항들이다.

네이버와 다음, 카카오에 공간을 등록하는 것.

 

소통할 수 있는 창구와 소비자들의 편의를 위한다면 무조건 해야 한다.

하는 방법은 네이버에 검색해보면 잘 나와있으니 따라 하면 금방 된다.

 

이렇게 대부분의 준비가 끝나간다.

이제 약간의 청소와 마지막 가구 매입, 홍보 채널 완성 등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