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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이너의 삶/모션디자인

14강_한글 타이포 작업_[coloso 모션디자인 이연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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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해서 한글 타이포를 먼저 듣게 되었다..
이 후 13강에 대해 다뤄보도록 하고 오늘은 14강이다!

타이포그래피에서도 '한글 타이포'를 어떻게 작업할지에 대해 공부했다.

한글 타이포? 굉장히 막연했다.

생각해보니 나는 타이포그래피 작업을 심도있게 해본 적이 없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포폴을 만들다던가 뜯어 분석해본다던가)

서체는 그냥 어울리는거. 이쁜 거 찾기 바빴던 것 같다.

그 구조를 이해하거나 만들어 볼 생각은 안했다.
나 스스로 조금 민망해졌지만 집중해서 보았다.

타이포 마지막 강의이다 보니 연지님께서
이것저것 알려주시는 것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

 


 

 

 

의외로 머리를 많이 써야했던 타이포 작업

 

주로 타이포를 그저 글자로 보지 않고, 에셋으로 생각하고 만드는 예제가 많았다.

오늘 배웠던 내용 중 기억에 남는 건

타이포로 아트웍 혹은 디자인을 할 때 고안할 수 있는 방법인데

총 3가지다.

 

첫 번째

오브젝트로 만들기. 

오브젝트로 스케치 한 글자를 밑에 대고 툭툭 올려놓는다.

그리고 이에 따라 blob brush나 펜툴을 활용해 비슷하게 만들어간다.

 

두 번째

있는 폰트에서 깎아내기

처음 연습할 때 좋다. 또는 현업에서 시간이 부족할 때 사용한다.

그러나 추천하진 않는 방법.

 

세 번째 콘셉트를 잡고 시작하는 법.

첫 번째와 비슷하다. 예를 들어 물, 밤, 흙 등의 콘셉트를 잡고

이에 따른 물성을 서체에 옮기는 방법이다.

컬러도 그에 맞게 맞춰준다면 좀 더 컨셉추얼 하지만 디테일한 서체가 될 것이다.

 

이 외에도 방송자막, 개인작업 시 작업했던 서체 등을 설명해주셨다.

숨 가쁘게 달려온 일러스트가 이제 끝이 났다.

이젠 어떤 툴이 언제 쓰여야 할지 정확히 알게 되었고, 

그 기록을 이렇게 남겨왔으니 무엇이든 두렵지 않다.

 

잘 고민해서 추후에 최종 과제 때 모든 방법을 동원해 아트웍을 만들어봐야겠다.

다음부턴 에펙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