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션디자이너를 하면서
가장 귀찮지만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요소인 공튀기기이다.
플러그인이나 스크립트로도 나와있지만
일일이 키를 잡고나서 공이 살아 움직이는듯한 뿌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물론 짬이 찰수록, 작업이 진행될 수록 공을 튀기는 작업은 잘 하진 않는다.
#coloso 양수진 디자이너님의 강의를 보았는데,
내가 작업시 전혀 생각하지 못했던 루틴이 있었다.
1.Null을 모션 구간별로 잡고 이전 Null을 다음 Null에 Parent 시킨다.
움직임이 많을 것 같은 모션은 애초에 Null을 활용해서 '구간 별로 애니메이션을 준다'
Null에 키값을 주는 이유는? 오브젝트에 키값을 주다보면 수정하기 어렵기 때문
또한 x,y의 분리로 필요한 곳에 필요한 좌표만 사용하는것이 좋다. 디자이너는 우선 깔끔해야 한다
2.Speed graph만큼 Value graph를 자주 쓰는 것
나는 원래 Speed graph만 써왔다. Value graph는 솔직히 배운적도 궁금해한적도 없었다
하지만 스피드 그래프만큼 직관적이고 알아보기 쉬운게 밸류그래프였다.
스피드 그래프로 밸류 그래프처럼 잡기란 매우 어려워보인다.
'애니메이션을 줄때'와 'x,y축을 나누었을때'로 한정 될 수도 있지만 밸류그래프는 나름의 장점이 있었다.
추가적인 팁이 있다면 echo의 활용과 path -> position 활용을 통한 루트 생성에서의 시간절약
그리고 각 요소들의 리액션이 모션감을 살려준다는 것이었다.
쉽다면 쉬운 그냥 지나칠 수 있는 공튀기기이지만 나는 배울 때마다 새로운 것을 많이 배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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